클로봇이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리 IPO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인터베스트 등의 기관 투자자들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이 전략적 투자자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클로봇은 누적 투자금 28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17년 설립한 클로봇은 모바일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의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클로봇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앞서,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클로봇 측은 평가 과정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 등 자체 서비스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2024년 코스닥 상장의 기반을 마련한 클로봇은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시장에 로봇 소프트웨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클로봇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영문판을 출시해 글로벌 로봇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클로봇 김
서울대, 서울과학고 로보틱스 엔지니어 출신 창업…딥테크팁스 기업 선정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 세코어로보틱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팁스(로봇 분야)’에도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코어로보틱스는 로봇 소프트웨어 연구 역량을 가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성회 교수 로봇학습연구실의 핵심 연구원들과 서울과학고등학교 출신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세코어로보틱스는 시공간 로봇 브레인을 이용한 판단 및 제어 모듈과 뉴럴 3D 기반 인지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물류로봇 VMR (Vision-based autonomous Mobile Robot)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 친화적 자율주행, 비전 융합 내비게이션, 이상 감지 기술에 기반한 물류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무인 운송 차량)의 확장성과 유연성 등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개발되었다. 하지만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의 한계로 낮은 효율성을 보이고,
2023 로보월드 기자간담회 열려 전시회 및 참가업체 4개사 전시 프리뷰 “제조용 로봇과 전문 서비스형 로봇의 경계가 무너지는 중...결합형 로봇이 주력될 것” 전 세계적으로 로봇 기술 및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로봇 일상화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매해 10월경 글로벌 로봇 수요·공급 보고서를 발표한다. IFR은 로봇을 제조형 로봇과 서비스형 로봇으로 구분하는데,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형 로봇 판매가 50만 대를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4% 증가한 수치로, 이와 관련해 제조로봇 시장은 최근 5년간 11.2%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FR은 로봇 살균 및 물류 솔루션, 가정용 배송 로봇, 의료용 로봇 등 영역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근거로 서비스형 로봇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FR는 이 배경에서 글로벌 로봇 5대 트렌드를 올 초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성·리쇼어링·직관성·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자동화·수명 및 재사용을 꼽은 것인데, 그만큼 로봇은 현재 전 세계 산업 및 일상 전반에서 잠재성 및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 로봇 시장 5위 규모로 평가받는 우리나라도
광운대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 채용 연계 정책 맞손 엑스와이지와 광운대학교(이하 광운대)가 광운대 로보틱스 교육 프로그램 내 채용 연계 정책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길을 함께 걷기로 했다. 광운대 로보틱스 교육 프로그램은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으로, 취업 역량 강화 및 로보틱스 관련 경진대회 수상을 목표로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로봇 기초·로봇 소프트웨어 개념 등 기본 개념 교육부터 실습 및 산학 프로젝트까지 과정을 밟게 된다. 특히 로봇 산업으로 취업하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어 실질적 로보틱스 인재 양성 과정이라 평가받는다.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추후 광운대와 채용 연계 협약을 맺은 엑스와이지 등 기업에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되는 특혜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이달 11일부터 약 세 달간 총 600시간 동안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코딩 학습 경험을 보유한 교육생이라면 전공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내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로봇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쳤으며, 내년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서비스로봇 산업과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로보스타 등의 성공적인 상장을 주도한 바 있다. 클로봇은 모바일로봇을 서비스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0% 성장한 연결기준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2017년 창업 이후 티라유텍,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현대차 제로원 등을 통해 누적 1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클로봇은 자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통해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물류 분야 등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RPA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동국제강은 "사내외 시스템의 데이터 등록과 일일 현황보고 등 반복적인 수행 업무를 자동화함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RPA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RPA 도입으로 반복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를 로봇이 처리하게 돼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올해 재경·물류 등의 분야에 RPA를 우선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오는 2025년까지 각 사업장과 영업·구매 등 전사적인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3번째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로봇은 최근 로보틱스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관제 및 자율주행 분야 로봇 소프트웨어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추가 투자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회사에 시드 투자를 진행한 2018년 이후, 2019년 시리즈 A, 2022년 시리즈 B까지 매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클로봇은 자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와 범용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등을 개발했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보유한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이기종 로봇관제,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개발하는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자율주행·로봇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로원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며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만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툴 제조 전문기업 온로봇이 생산성 향상과 다운타임 최소화를 위해 구축된 생산 모니터링, 진단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웹리틱스(WebLytics)’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온로봇은 소프트웨어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웹리틱스는 여러 협업 애플리케이션들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로봇과 툴 모두의 장비 데이터를 수집한 후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된 장치 및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정보로 전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온로봇 CEO인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은 “웹리틱스의 출시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과 글로벌 통합업체 네트워크에 있는 기업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웹리틱스는 주요 로봇 브랜드 전체를 대상으로 협업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데이터를 제공하는 최초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자, 당사의 첫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모든 측면에서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원 스톱 샵(One Stop Shop)을 제공하겠다는 당사 비전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웹리틱스를 이용함으